절임배추 40키로 양념 레시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김장을 서두르시게 될텐데요. 보통 요즘 가족구성원들이 2~4인 가족이 많기 때문에 절임배추 40키로면 16~20포기 정도 되는 양으로 김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절임배추 40키로 양념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절임배추 40키로 준비하기

우선 집에서 배추를 절이기에는 너무 힘들고 무리가 가시기 때문에 대부분 절임배추를 구입하시죠?
절임배추 20키로가 1박스고 한박스에 배추가 8포기 정도 들어가는데요 배추가 작을 때는 10포기까지도 들어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2박스 40키로 기준으로 양념을 할 것이기 때문에 기준을 2박스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절일 때보다 조금 덜 절여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념을 넉넉하게 준비하셔서 속을 넣으셔야 양념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배추 재료: 절임배추 40키로 (2박스 16~20포기)

2. 양념 재료 준비하기

양념은 모자라는 것보다 남는 것이 좋기때문에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남은 양념으로는 무를 토막내어 석박지를 담아도 맛있고 냉동에 넣어두고 동태찌개나 각종 매운양념 찌개를 끓이실 때 넣고 끓이시면 훨씬 깊고 맛있는 찌개를 끓이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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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40키로 양념 재료: 무 8개(채 써는 용도 8개 준비), 홍갓(또는 청갓) 800g, 쪽파 400g, 대파 흰부분 6개, 양파 2개,  무 1kg(토막낼 무로 사용), 생새우 360g, 새우젓 400g, 사과1개, 배1개, 생강200g, 멸치다시육수 2.6kg(멸치와 각종 재료를 넣고 육수를 끓인 후 식혀서 준비해줍니다), 멸치액젓 2L, 고춧가루 2.4kg, 소금10T, 설탕8T

 

찹쌀풀 재료: 멸치다시육수  2.6kg 에 찹쌀가루 180g 을 넣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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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념 조리 순서

1. 양념을 만들기 전에 찹쌀풀을 먼저 끓인 후 식혀줍니다. 

     냄비에 멸치다시육수 2.6kg 에 찹쌀가루 180g 을 넣고 중불에서 계속 저어주줍니다.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주고 2~3분 정도 끓여준 후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2.  홍갓 800g과 쪽파 400g을 2~3센치로 썰어서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빼서 채에 건져 놓습니다.

 

3. 찹쌀풀이 식는 동안 양념 재료를 썰어줍니다. 사과1개, 배1개, 대파 흰부분 6개, 무 1kg, 생강200g, 양파2개를 썰어줍니다.

 

4. 3번의 재료와 함께 생새우 360g, 새우젓 400g, 멸치다시육수 2.6kg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5. 준비해 둔 무 8개 (채 써는 용도로 800g~1kg짜리 8개 )를 채 썰기 좋은 크리로 토막을 낸 후 채칼로 채를 썰어 준비해 둡니다.

 

6. 식혀둔 찹쌀 풀과 믹서기에 갈은 4번의 재료를 섞어 줍니다.

 

7. 걸쭉해진 6번 재료에 멸치액젓 1.6kg, 고춧가루 2.4kg, 소금10T, 설탕8T 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8. 여기에 쌔천 무를 넣고 2번 홍갓, 쪽파도 함께 넣어 양념과 함께 쓱쓱 버무려 줍니다.

 

여기까지 준비가 되셨다면 김장 양념은 준비가 끝났습니다!

 

Tip1. 절임배추가 도착하면!

절임배추가 도착 했다면 배추를 꺼내서 1시간 정도 채반에 얹어 물기를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추가 골고루 절여진 상태인지 확인 하시고 덜 절여진 곳이 있다면 쌓아놓은 배추 아랫부분으로 옮겨 가면서 골고루 절여지게 한 후 양념을 넣으시면 김장김치를 더욱 맛있게 담그실 수 있습니다.

 

Tip2. 김치 양념을 버무릴 때!

맛있게 준비 된 김치 양념을 버무리실 때에 절임배추의 줄기(뿌리방면)쪽에 양념을 좀 더 발라 주시고 이파리 부분에는 양념을 거의 묻히지 않는 방식으로 발라 주셔야 김치가 짜지지 않습니다. 배추속이 많은 꽉찬 배추라면 배추줄기마다 양념을 넣지 마시고 2장에 한번정도 양념을 발라 주세요.

 

Tip3. 김치통에 담으실 때 이렇게 담으세요!

김치통에 담으실 때 김장비닐을 깔고 그 속에 담으시면 밀봉하시기에 더 편리합니다.

뿌리줄기 부분과 잎사귀 얇은 부분이 지그재그로 담아질 수 있도록 넣으시면 양념이 배는 데 더 골고루 배어 맛이 좋습니다. 완전 밀봉 후 상온에서 하루에서 이틀 정도 보관 하신 뒤에 김치냉장고에 넣고 저온숙성으로 드시면 맛있는 김장김치가 됩니다.

먼저 드실 김치는 1~2포기 정도 따로 작은 용기에 담아 상온 보관 하시다가 적당히 익은 정도에 따라 확인 후 냉장고에 넣어 두시고 드시면 편하고 빠르게 김장김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